"인재(人災)"
"예고된 참사"
"나는 전부터 줄곧 알고 있었어"
어떤 큰 사고가 발생하면 TV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인재(人災), 예고된 참사라는 하이라이트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.
그리고,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"나는 전부 알고 이었어", "내가 이럴 줄 알았어" 등은 사후확신 편향(Hindsight bias)의 한 부류에 속합니다.
사후확신 편향은 사람들이 사고나 사건을 실제보다 예측 가능하다고 보는 경향을 말합니다.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, 뒤늦은 깨달음의 편견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사고가 발생한 후 사람들은 종종 실제로 발생하기도 전에 사고의 결과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(착각) 하거나 믿습니다.
그렇다면,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치는 편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(이유)는 무엇일까요?
연구원들은 세 가지 주요 변수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사물을 실제보다 더 예측이 가능하게 보는 경향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.
첫 번째, 인지
사람들은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초기 예측을 왜곡하거나 심지어는 잘못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현재 자신의 지식과 일치하는 정보를 기억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.
두 번째, 메타인지
사람들이 사건이나 사고 즉, 이벤트가 발생한 방법 또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때 해당 이벤트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세 번째, 동기부여
사람들은 세상을 예측 가능한 장소로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. 어떤 사람들에게 결과가 불가피하다고 믿는 것이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.
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어떠한 상황에서 쉽게 발생하면 사후확신 편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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